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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북양함대
청일전쟁이 한창이던 1894년 9월 17일 오전, 압록강 하구에서 대해전이 펼쳐졌다. 한반도로 병력을 수송하던 청의 북양(北洋)함대를 일본 함대가 덮친 것이다. 이 전쟁의 승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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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관진, 집무실에 김영춘 사진 건 까닭은
서울 용산 삼각지에 있는 국방부 청사 2층 김관진(62) 장관의 집무실. 태극기와 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의 사진 말고도 걸려 있는 게 있다. 북한 김영춘(75) 인민무력부장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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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사, 필수과목으로 하자 ② 역사, 이념 싸움의 도구로
냉소적 사관 왜 판치나 2010년 3월 열린 교과서 검정심의위원회. 올해부터 새로 쓰일 한국사 교과서 검정심의를 하던 중 표결까지 가는 논란이 있었다. 파블로 피카소(Pabl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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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면전 때는 南 확실한 우위, 국지도발 때는 北 파괴력 갖춰
관련사진공군 장병들이 F-15K 전투기에 슬램이알 공대지공 유도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.■불타는 연평도, 무너진 믿음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수백 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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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[232] 서해 5도
지난달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무차별 포 공격을 했다. 대낮에 날벼락을 맞은 섬 주민들은 어선을 타고 인천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피란생활을 하고 있다. 이번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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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GPS 정밀포격’ 논문 썼다는 김정은이 직접 지휘했나
김정일 국방위원장(오른쪽 첫째)이 김정은(왼쪽 첫째)과 함께 21일 황해남도 용연군 용연바닷가양어사업소를 방문해 철갑상어를 구경하며 웃고 있다. 이날 김정일 부자는 용연군 인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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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적·유물로 본 내고장역사 ⑥ 아산·성환이 겪은 청일전쟁
일본군이 청군을 물리친 기념으로 세웠다고 전해지는 아산 영인면 강청리의 ‘진청암(鎭淸岩)’. [조한필 기자]“아산이 깨지나, 평택이 무너지나.” 이 말은 1894년 한반도에서 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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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 劉公島와 “포트 에드워드”
중국 산동성 웨이하이(威海)에는 매년 9월17일을 의미있는 날로 기억하고 있다. 지금부터 116년전 위하이의 劉公島에서 출진한 淸國의 북양해군이 황해(서해)해전에서 일본에 패배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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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른다→김정일 명령→해상육전대가 했다→김정은ㆍ작전총국이 했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23일 백령도 인근 천안함 함미 침몰 해역에서 인양된 뒤 바지선에 탑재된 연돌. 하단부의 선체 철판들이 찢긴 종이다발처럼 우그러진 모습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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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른다→김정일 명령→해상육전대가 했다→김정은ㆍ작전총국이 했다
23일 백령도 인근 천안함 함미 침몰 해역에서 인양된 뒤 바지선에 탑재된 연돌. 하단부의 선체 철판들이 찢긴 종이다발처럼 우그러진 모습이다. 침몰 시 유실 된 것으로 알려진 어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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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과 ‘격식 없는 사이’ 김격식 서해 4군단장 내려간 뒤 도발?
한때 좌천설이 떠돌았던 북한의 김격식 전 총참모장. 이번 ‘천안함 침몰사건’의 원인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현재 4군단장인 그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으로 관측되는데…. 평양과 해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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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소행 땐 해상정찰대 유력”
천안함 함미에 대한 조사가 16일 본격화하면서 북한의 공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. 외부 충격에 의한 폭발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북한 어뢰 등이 용의선상에 유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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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서해 파고는 1년 전부터 높았다
“우리 군대와 인민은 복수의 불벼락을 들씌워 바다에 수장(水葬)해 버리고 말 것이다.” 천안함 피격(被擊) 닷새 후인 3월 31일자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글이다. 한·미 합동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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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부 - 전쟁 60년, 전후세대의 155마일 기행 ② 백령도
DMZ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병사들은 야간 경계 근무에 들어간다. 2009년 11월 19일 저녁 무렵 해병대 병사들이 백령도 서북쪽 해안 철책 근무에 투입되고 있다. 남한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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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분석] “사격구역” 한달 만에 “항행금지” … 북, 야금야금 NLL 도발
북한이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서해 백령도와 대청도 인근 해상 2곳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했다고 26일 군 관계자가 밝혔다.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주둔한 해병 6여단 소속 장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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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NLL 남측에 해상사격구역 선포
①북측 선포 해상 군사분계선=북한 군 총참모부가 “해상군사 통제수역을 지키기 위해 선포한다”며 1999년 9월 2일 특별보도를 통해 일방적으로 설정했다. 이 군사분계선은 경기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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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“정해 준 뱃길로만 다녀라” 어선·여객선까지 위협
북한이 21일 서해 북방한계선(NLL) 아래 남측 수역을 북한군의 사격 대상 지역으로 삼겠다고 선포했다. 사진은 지난 2월 17일 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촬영한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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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 “나라 훼손하고 생명 침해하면 군은 누굴 막론하고 격퇴해야”
이명박(얼굴) 대통령은 16일 “나라의 존엄을 훼손하고 우리의 생명을 침해하면 누구를 막론하고 군은 격퇴해야만 한다”고 말했다. 이 대통령은 이날 국방일보 창간 45주년 기념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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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군, 상부 지시 없인 못 움직여 우발적인 도발로 보기는 어려워”
그의 첫 마디는 단호했다. 하루 전 발생한 북한 해군 도발 사태에 대해 “다분히 의도적”이라고 강조했다. 남북 간 첫 해상 교전인 1999년 6월 1차 연평해전 당시 2함대 사령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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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15년 전 청일전쟁의 악몽 끝났다’ 대양해군 부활 선언
23일 오후 중국 산둥(山東)성 칭다오(靑島) 앞바다. 중앙군사위 주석을 겸한 후진타오(胡錦濤) 국가 주석은 군 통수권자로서 미사일 구축함인 116 선양(瀋陽)호에 승선했다.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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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115년 전 청일전쟁의 악몽 끝났다’ 대양해군 부활 선언
① 23일 중국 해군 함정들이 칭다오 앞바다에서 해상 열병을 하고 있다. ② 후진타오 주석이 해군 함정과 전투기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. ③ 핵추진 잠수함 창정 6호. ④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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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시아 청일 전쟁 110주년] "동중국해 주도권 잡아라"
▶ 중국이 지난 5월 진수한 우한급 디젤 추진 잠수함. 서방 정보 전문가들은 이 잠수함이 기존 모델과 다른 신형이라고 분석했다. [차이나 디펜스 투데이] 한 세기 전 청.일전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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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인훈 '바다의 편지' 발표…9년 만에 단편 내놔
장편소설 '화두' 이후 침묵했던 소설가 최인훈(67)씨가 9년 만에 신작 단편 '바다의 편지'를 계간지 '황해문화' 겨울호를 통해 발표한다. 최씨가 단편을 발표하기는 1984년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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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핏.러그.매트 장소따라 색.촉감 다르게 분위기 연출
최근 주거문화가 안방에서 거실중심으로 바뀌어감에 따라 카핏과러그.매트등 각종 깔개류가 홈인테리어용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.몇해전만 해도 富의 상징쯤으로 여겨지던 카핏이 대중화되고